국내외 82개사가 참여, 8월 4일~6일 코엑스 홀C
창업 상담과 세미나도 병행
젊은층 창업에 대한 관심도 늘어
국내외 82개사 200여부스 규모로 열리는 제66회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2022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 홀C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선 다양한 연령의 참관객들이 참여하며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프랜차이즈업계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박람회 특전을 통해 가맹점 유치에 나서고 있다.
회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박람회 특전을 내세우면서도 "경제가 어려워 사실 잘 모르겠다"며 "가맹점주 유치에 대해 목표를 못세웠다"고 말했다.
배달삼겸전문점 영업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5명 유치가 목표"라며 "박람회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한분이 상담을 받고 갔다"고 전했다. 그는 "박람회 혜택과 삼겹살 맛 등을 앞세워 가맹점주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이번 박람회 장에 눈에 띈 젊은 연령대 참관객들이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창업을 검색해보면 다양한 창업 후기와 창업 고민에 대한 글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현직 직장인임에도 본업과 병행하며 카페, 스터디카페 등 자기만의 매장을 가진 후기도 볼 수 있었다. 댓글에도 "방법을 알려달라"며 방법을 묻는 이들도 많았다.
청년층의 창업 관심은 제대로 돈을 벌수 있는 통로가 제한되어있다는 점이 크다. 주식 시장은 맥을 쓰지 못하고 내 집을 사기에는 부동산 시장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한 IT대기업 직원은 블라인드에서 "내가 보고있는 경기도쪽 집값이 3억이 올라버렸다"며 "답은 창업이나 스톡 많이주는 스타트업인가...아니면 실리콘벨리 도전 성공하면 좀 괜찮아 지려나"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배달삼겸전문점 관계자도 "오늘 상담 받으신 분은 50대 이지만 기존 가맹점에 젊은 점주님들도 있다"며 젊은 층의 프랜차이즈 창업 관심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