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4만7300원 기록하며 52주 신고가 기록
업계 최고 태양광 기술력에 미국 IRA법안 최대 수혜 분석도
한화솔루션인 11일 장중 4만7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신재생 에너지 전환 가속화 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미국의 IRA 법안 최대 수혜주로 각광받고 있다.
흥국증권 장현구 연구원은 "지속된 에너지 가격 강세로 신재생 에너 지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며 한화솔루션의 태양광은 2020년 3분기 이후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한화솔루션의 태양전지는 최고 의 전력 효율 수준을 보유하였으며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력에서도 선두"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향후 태양광의 이익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며 한화솔루션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하이투자증권 전유진 연구원도 "태양광은 원전과 석탄, 풍력 대비 에너지 자립도 개선은 물론, 설치기간 및 발전비용 등의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 에너지 전환의 중심에는 태양광이 핵심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며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부문 이익 눈높이 상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 상원이 IRA(Inflation Reduction Act)법안을 7일 통과시켰고 이달 내 하원 통과 및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최종서명 이후 효력이 발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화솔루션의 수혜 가능성도 나온다.
이 법안은 태양광에서 ITC 혜택 기간 10 년 연장, 적용 세율 30%로 상향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전유진 연구원은 "금번 법안으로 재정지원 기간 및 정도가 대폭 확대된 만큼, 향후 미국 내 태양광 및 풍력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한화솔루션은 글로벌 태양광 업체 중 IRA 법안의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의 케미칼 사업부는 가성소다와 PVC 가격은 하방경직성을 가질 것으로 전망하며 견조한 수익성 예상된다.
이에 힘입어 한화솔루션은 2분기 매출액 3조 3,891억원(전년 대비 +22.0%), 영업이익 2,778억원(+25.6%)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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