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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 침구의 지속 가능 트랜드

이브라지,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 4종 공개
CJ온스타일, 홈 패브릭 신상품 공개

가을·겨울(FW) 시즌 침구 신상품에서 지속 가능성 트랜드가 나타나고 있다.

29일 이브자리는 이번 하반기 생분해 가능한 식물 원료의 바이오 섬유 제품과 플라스틱 리사이클 제품 등 친환경 소재 침구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제품군도 꾸준히 확대 중이다. 진드기가 기피하는 천연 성분을 활용한 알러지케어 가공 처리도 시즌 전제품에 적용했다.

올해 하반기 이브자리는 지속가능 트렌드로 선호도가 커진 친환경 소재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생분해성과 고기능성을 모두 갖춘 닥나무, 너도밤나무 등 식물성 원료 기반의 친환경 바이오 섬유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브자리 엔믹스
이브자리의 FW시즌 신제품 '엔믹스' [사진=엔믹스]

이브자리가 소개한 이번 시즌 대표 침구류는 한지섬유·면모달을 사용한 '뉴웨이', '하이픈', '애플린' '엔믹스' 등이다.

이브자리 관계자는 "이브자리는 전국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가을·겨울 시즌 품평수주회를 열고 50여 종의 시즌 신제품을 선공개 했다"며 "이 중 참석자들에게 가장 좋은 평을 받으며 뉴웨이를 비롯한 총 4종의 침구가 이브자리 하반기 대표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고현주 이브자리 홍보팀장은 "소재 고유의 성능으로 건강한 수면을 돕는다는 강점과 자원순환, 탄소감축 등 환경친화적인 가치도 지닌 친환경 바이오 섬유 침구가 하반기 큰 관심을 받기를 기대한다"며 "고객에게는 건강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섬유산업의 지속가능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소재 침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온스타일 침구 에센셜 오스트리아 렌징 그룹
리빙 PB(자체 브랜드) '앳센셜'의 침구 세트[사진=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은 지난 17일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최화정쇼'에서 리빙 PB(자체 브랜드) '앳센셜'의 FW 시즌 홈 패브릭 신제품 '렌징 모달 코튼 호텔식 베딩 세트'를 선보였다.

오스트리아 렌징 그룹과 협업해 내놓은 이 제품은 유럽의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렌징사의 모달 소재와 순면만을 사용했다. 오는 10월에는 최고급 구스 생산 국가로 유명한 헝가리 내 구스 이불 최대 생산 기업인 나투어텍스와 협업한 침구 세트도 판매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침구/앳센셜파트 안선영 팀장은 "뛰어난 품질은 물론 친환경적 컨셉,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차분한 색감 등 앳센셜만의 톤앤무드로 탄탄한 고객층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사를 지속 확대해 업계에서 보기 힘든 차별화된 상품들로 고객 경험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