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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짧아진 추석 앞두고 게임사와 협업

요기요, '모두의마블' 접속자에게 쿠폰
배달의민족, 카트라이트에 아이템 출시

배달앱 업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게임사와 협업을 진행한다. 짧은 추석으로 집에서 보내는 이들을 위한 이벤트로 해석된다.

요기요는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과 '요기요X모두의마블'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모두의마블'에 접속하는 모든 요기요 고객들에게 브랜드마다 2천원씩 횟수 제한 없이 할인해주는 8천원 상당의 쿠폰팩을 제공한다. 주차별로 두 번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모든 이벤트 참여 시 총 16,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요기요 모두의마블
[사진=요기요 제공]

참여 브랜드는 ▲처갓집양념치킨 ▲도미노피자 ▲삼첩분식 ▲투썸플레이스 ▲멕시카나 ▲피자알볼로 ▲뚜레쥬르 ▲걸작떡볶이 등 총 8곳이다.

같은 기간 쿠폰팩 적용 브랜드를 대상으로 요기요의 연중무휴 소비자 할인 혜택 프로그램인 '오늘의할인'도 진행돼 이벤트 참여자라면 중복 할인을 적용, 브랜드에 따라 최대 9천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게임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7%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8천원 쿠폰팩과 중복되지 않는다면 이벤트 대상 브랜드에 한해 1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요기요에서 이벤트 대상 브랜드를 자동 할인받아 주문한 횟수만큼 모은 스탬프 개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모두의마블' 스페셜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자사의 마스코트인 '독고배달이'가 새로운 캐릭터로, '배민 민트바이크'를 카트 아이템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자사 배달현황에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대표 캐릭터 '배찌'를 보여준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20일까지 배민 민트바이크에 탑승해 랭킹전을 완주하면 매일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응모권을 통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배민 365일 이용권'(1명)을 비롯해 배민 선물하기 5만 원권(100명), 선물하기 3만 원권(1,4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기 모바일 게임과의 제휴를 통해 이용자분들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마련한 이벤트를 즐겁게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 배민 우아한형제들 카트라이더 러쉬파이트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특히 이번 추석에 주말이 껴있는 등 평소보다 짧은 연휴도 배달앱의 게임사와의 컬래보 요인으로 분석된다.

요기요의 우재훈 제휴 마케팅 실장은 "예년보다 짧아진 추석 연휴에 홈캉스를 계획한 고객들을 위해 차별화된 혜택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협업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일상의 맛있는 즐거움과 강력한 할인 혜택을 더욱 다양한 채널과 연계해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