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해양 당국이 27일(현지시각) 노드스트림2에서 가스누출이 발견된 직후 스웨덴과 덴마크 해역에서 러시아 소유 노드스트림1 파이프라인에서 2건의 누출 경고가 발령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스웨덴 해사청(SMA)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노르드 스트림 1에서 2개의 누출이 있는데 하나는 스웨덴 경제 구역이고 다른 하나는 덴마크 경제 구역이다. 그들은 서로 매우 가깝다"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누출이 덴마크의 보른홀름 섬 북동쪽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누출 원인은 즉히 밝히지 않았다.
두 번째 SMA 대변인은 "배가 현장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지 않도록 추가 감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덴마크 당국은 월요일 발트해로 유출된 Nord Stream 2 파이프라인에서 가스가 누출된 후 보른홀름에서 남동쪽으로 5해리 반경을 피하도록 선박에 요청했다.
노르웨이 가스를 하루 100억 입방미터의 용량으로 폴란드로 수송하는 새로운 해저 파이프라인인 발틱 파이프(Baltic Pipe)가 27일 늦게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