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파리바게뜨가 국내 베이커리 시장을 이끄는 대표 브랜드임을 드러냈다.
파리바게뜨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제조•서비스 부문 전체 업종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11년 연속 베이커리 부문 1위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프랜차이즈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친 것으로 인함이었다.
파리바게뜨는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해 이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농업의 미래 성장을 돕는 활동을 했다.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논산 딸기, 무안 양파, 영주 풍기 인삼, 영천 샤인머스캣, 경산 대추 등을 활용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올 해는 농산물 수매와 제품화를 넘어서 청년 농부 육성, 농산물 신품종 확대 등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역 특색(local) 마케팅도 수상 요인 중 하나다. ‘제주마음샌드’, ‘가평맛남샌드’, ‘판교호감샌드’ 등은 지역 고유의 맛과 감성을 담은 제품들을 내놨다. 희소성을 강점으로 연일 품귀현상을 빚었다.
또한, 파리바게뜨의 차세대 전략인 로컬라이징(localizing, 지역화)과 디지털라이징(digitalizing, 디지털화)을 적용한 미래형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Lab of Paris Baguette)'를 판교에 오픈하며 지역의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지역 차별화 전략을 새롭게 펼치고 있다.
MZ 세대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 해에는 삼양식품과 손잡고 불닭소스를 활용한 '불닭페어', 서울장수와 손잡고 '장수 막걸리 쉐이크' 등을 출시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난 36년간 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