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짐 팔리(Jim Farley) CEO가 차량 와이퍼용 칩인 모스펫(MOSFET) 확보에 고군분투 하는 가운데 포드(Ford Motor Co)는 차량에 필요한 반도체 부족난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1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포드 짐 팔리 CEO는 텍사스 인스트러먼트(Texas Instruments Inc) CEO 리치 템플턴(Rich Templeton)과 인터뷰에서 "차량 반도체 부족에 대해 너무 고통스럽다"라며 "귀사의 기술 로드맵을 더 잘 이해하고 싶다. 귀사와 우리 회사에 공급망 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제한된 칩 공급으로 Ford는 130만 대의 생산 손실을 입었다.
또한 같은 문제로 포드는 올해 400만 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말했다.
문제의 레거시 칩 부품은 최첨단 실리콘이 아닌 기본 기능이 탑재된 기술이다.
팔리 CEO는 포드 F-150 앞유리 와이퍼가 개당 0.40달러에 불과하지만 이에 들어가는 MOSFET 칩이 희소해지면서 차량 4만 대의 비용이 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