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고성능 노트북 '갤럭시북3 울트라'에 대해 높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북3 울트라에 대해 "성능과 품질 면에서 최고 중의 최고인 제품"이라고 자신했다.
23일 삼성전자는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갤럭시북3 울트라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갤럭시북3 시리즈가 흥행을 이어가는 상황 속에서 울트라가 높은 판매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갤럭시 북3 울트라 개발에 참여한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 뉴컴퓨팅 하드웨어 개발2그룹 심황윤 상무는 갤럭시북3 울트라의 최고 성능을 자신했다.
갤럭시북3 시리즈의 연결성과 관련해서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제품간 연결성이 대폭 강화됐다. 퀵 쉐어를 통해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 영상, 문서를 갤럭시북으로 옮길 수 있다. 멀티컨트롤 이용 시, 갤럭시북의 키보드, 터치패드로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기도 하다. 링크 투 윈도우를 통해 PC와 모바일 환경 간 경계를 줄였다.
갤럭시 북3 울트라는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고 최적의 성능을 통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고사양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심 상무는 "울트라의 메인 타깃은 고성능 게임 작업을 원하는 크리에이터"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노트북 갤럭시북3 시리즈를 공개했다. 지난달 2일 갤럭시북3 프로가 사전 판매를 시작했고 울트라는 같은달 14일부터 진행했다. 프로는 지난달 17일 공식 출시됐고 울트라는 같은달 22일이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 최상위 모델에 '울트라'라는 명칭을 사용하는데, 처음으로 노트북 제품에서도 울트라 제품을 선보였다.
갤럭시 북3 울트라는 현재까지 전작 대비 2.5배 판매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