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빙그레가 획득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기업의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측 및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조직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정됐다.
빙그레는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경영방침을 설정하고 시스템을 구축해 실행에 옮긴 점 등에서 국제표준에 적합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안전보건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도 및 S-TOP 활동 도입을 통한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 점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 받았다.
'S-TOP 활동'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로, 작업 현장에서의 안전한 행동은 칭찬을 통해 강화하고 위험 요소 발견 시 부서원들 간의 공유 및 개선을 통해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다.
인증 수여식은 지난 24일 오후 빙그레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콘코디언 빌딩에서 열렸고 수여식에는 빙그레 전창원 대표이사와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안전 사고 및 직업성 질병 예방을 위해 위험 요인을 제거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