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안전 경영 강화를 위해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SPC그룹은 올 해 연말까지 4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발표 이후 약 6분의 1의 기간이 지나고 있는 시점이고 전체 투자 예정 규모의 16.5%에 해당하는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이날 안전경영위원회가 사무국으로 부터 안전경영 투자에 대한 실적과 계획을 보고 받은 내용이다. 이날 지난 1분기 분과 성과 점검이 있었다.
SPC그룹은 작년 10월 말부터 올 해 3월까지 약 6개월간 안전장비 도입과 시설 보수, 작업 환경 개선 등 안전 보건 분야에 약 165억원을 투자했다.
SPC그룹은 '안전경영 추진 로드맵'에 따라 초기에 집중적으로 안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ISO45001인증을 추진하고, 외부 안전 진단을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정갑영 SPC안전경영위원장은 "안전경영 추진 로드맵에 따라 SPC가 전사적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안전경영위원회 역시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