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기획전시실에서 5월 16일부터 6월 11일까지 열려
- 자유로운 감성을 즉흥적인 붓질로 화려하고 강렬하게 표출
- 고향 구미의 문화예술 발전에 도움이 되길
사물의 마음을 붓으로 표현하는 구미가 낳은 세계적인 작가, 황혜성 화가의 <노스텔지어> 초대 개인전이 5월 16일부터 6월 11일까지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초대 개인전은 구미가 낳은 세계적인 황혜성 작가가 어릴 적 자란 고향 구미에서 열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황혜성 작가는 자신의 자유로운 감성을 즉흥적인 붓질로 화려하고 강렬하게 표출해낸 ‘비정형의 뜨거운 추상’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황혜성 작가는 계명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골드창작 스튜디오 4기 작가로 목동 구구갤러리 초대 개인전 ‘파토스의 물결’,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갤러리 초대개인전 ‘설레임’, 제36회 국제임팩트전(일본교토), 유라시아예술문화 실크로드 특별기획전(몽골국립미술관) 그룹전 등의 전시회를 다수 개최했고, 한국현대미술대전 우수상(1992), 한국문화교류전 작품상(2015) 등을 수상했다.
황혜성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김성호 미술평론가는 “유럽 앵포르멜의 비정형과 미국 추상표현주의의 자유로운 표현이 맞물린 ‘비정형의 뜨거운 추상’이라고 할 만하다. 팔레트 없이 캔버스 위에 직접 아크릴 물감을 올린 후 마른 붓으로 일필휘지와 같은 방식으로 물감을 끌고 내려가면서 작업을 마무리하여 에너지가 강하게 느껴지는 회화를 창출한다”고 소개했다.
황혜성 작가의 구미 전시회는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상처받은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현재를 살아갈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를 그녀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그림에서 선물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한다.
황혜성 작가는 이번 전시회 개최를 고향인 구미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 “현대 사회는 전쟁, 폭동, 환경 문제 등으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물질문명의 극단적 대립 속에서 많은 현대인은 정신적인 불안을 안고 살아간다. 노스텔지어는 향수와 그리움이라는 단어로 평화롭고 아름다웠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제 감성의 근원이자 뿌리가 되는 어릴 적 자라 온 고향 구미시에서 열리는 이번 <노스텔지어>초대전이 구미의 문화예술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