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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코, ACG 10억 달러 규모 브라질 광산 두곳 인수 지원

글로벌 광산업체 글렌코어, 크라이슬러 모기업 스텔란티스, 폭스바겐의 배터리 사업부 파워코가 백지 수표 펀드 ACG 인수 회사가 10억 달러 규모로 브라질의 광산 두 곳을 인수하는 거래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ACG가 월요일 밝혔다고 12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향후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금속 수요 증가에 투자자들이 베팅하면서 광산 M&A가 활발해짐에 따라 이루어졌다. .

런던에 상장된 특수 목적 인수 회사 (SPAC)인 ACG는 성명에서 스탠다드 차타드와 씨티 그룹을 매각에 고용한 아피안 캐피탈(Appian Capital)의 자문을 받은 사모 펀드로부터 산타 리타(Santa Rita ) 황화 니켈 및 세로테(Serrote) 구리 광산을 인수 할 것이라고 밝혔다.

SPAC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후 나중에 민간 기업과 합병하여 상장하는 페이퍼 컴퍼니이다.

전 엑스트라타 사장 믹 데이비스(Mick Davis)가 설립한 펀드인 비전 블루 리소스(Vision Blue Resources)가 3억 달러의 SPAC을 지원하고 뉴욕에 상장되어 글렌코어가 소유한 구리 광산을 매입한 메탈스 어퀴지션 코퍼레이션(Metals Acquisition Corp)을 포함해 광업 분야에서 이러한 거래가 이루어진 사례는 소수에 불과하다.

성명에 따르면 인수 후 니켈 정광은 서유럽과 북미에 있는 글렌코어의 시설에서 정제되며, 최종 제품은 스텔란티스, 파워코 및 기타 제조업체의 전기 자동차(EV) 배터리에 통합될 것이다.

글렌코어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글렌코어는 ACG 지분에 1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다.

스텔란티스와 광산 투자 펀드인 라 만차 리소스 캐피털(La Mancha Resource Capital)이 각각 같은 금액의 지분을 투자하고, 파워코는 1억 달러의 니켈을 선불로 지급한다.

이 과정에서 ACG는 ACG 일렉트릭 메탈스(ACG Electric Metals)가 되어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글렌코어, 스텔란티스, 라만차가 51%의 지분을 소유하고 49%는 자유 유동성으로 남게 된다고 아르템 볼리넷 ACG의 최고 경영자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두 광산 모두 생산에 수력을 사용하고 있으며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볼리넷 CEO는 이번 거래를 통해 "ACG 일렉트릭 메탈이 서부 전기차 가치 사슬에 핵심 금속을 공급하는 최고의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