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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인간형' AI 이미지 생성 모델 공개

메타 플랫폼은 미완성 이미지를 기존 모델보다 더 정확하게 분석하고 완성할 수 있는 새로운 '인간형' 인공지능 모델의 구성 요소에 대한 액세스를 연구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4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메타는 'I-JEPA'라는 모델은 다른 제너레이티브 AI 모델처럼 주변 픽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배경 지식을 사용해 누락된 이미지 조각을 채운다고 설명했다.

이 접근 방식은 메타의 최고 AI 과학자 얀 르쿤(Yann LeCun_이 주창한 인간과 유사한 추론을 통합하고 있으며 이 기술이 추가 손가락과 같이 AI 생성 이미지에 공통적인 오류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소유한 메타는 사내 연구실을 통해 오픈소스 AI 연구를 활발히 발표하고 있습니다.

메타
[AFP/연합뉴스 제공]

마크 저커버그 CEO는 메타 연구원들이 개발한 모델을 공유하면 혁신을 촉진하고 안전 격차를 발견해 비용을 절감하는 등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투자자들에게 "업계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기본 도구를 표준화하고 따라서 다른 사람들이 개선한 것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훨씬 더 좋다"라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는 이 기술의 잠재적 위험성이 전염병과 전쟁에 준한다는 업계 다른 사람들의 경고를 일축했다.

AI 대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르쿤 박사는 'AI 종말론'에 반대하며 AI 시스템에 안전 점검을 구축하는 데 찬성했다.

메타는 또한 이미지 배경을 만들 수 있는 광고 도구와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사용자 사진을 수정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제품 등 소비자 제품에 제너레이티브 AI 기능을 통합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