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마인드와 메타플랫폼 연구원 출신들이 설립한 신생 스타트업 '미스트랄 AI(Mistral AI)'는 성명에서 인공지능 분야의 '새로운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초기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1억500만 유로(1억13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13일(현지 시각) 밝혔다.
1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파리에 본사를 둔 미스트랄 AI은 몇 가지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인 제너레이티브 AI의 기본 인프라를 개발하는 데 있어 오픈AI와 구글에 도전하는 가장 최근의 기업이다.
미스트랄은 2024년 초에 첫 번째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스트랄의 펀딩은 유럽의 제너레이티브 AI 회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시드 라운드 중 하나다.
한편, 작년에 화려하게 데뷔한 스태빌리티(Stabilty) AI는 1억 1,1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올해 설립된 미스트랄은 경쟁 구도에 진입했다.
실리콘밸리와 그 밖의 기술 업계는 1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오픈 AI를 비롯하여 AI 모델 개발을 위해 경쟁하는 업체들로 붐비고 있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프랑스 억만장자 로돌프 사데와 자비에 니엘, 전 구글 최고 경영자 에릭 슈미트 등 여러 개인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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