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의 이커머스 부문은 말레이시아에서 온라인 소매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금융 기술 스타트업인 어드밴스 인텔리전스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0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워버그 핀커스의 지원을 받는 어드밴스 인텔리전스는 성명에서 말레이시아의 틱톡 샵에서 결제 옵션으로 아톰의 '선 구매,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3~6개월 동안 구매 대금 결제를 연기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2016년 설립 이후 동남아시아에서 수천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싱가포르 기반의 어드밴스 인텔리전스(Advance Intelligence)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어드밴스 인텔리전스 스타트업은 2021년에 2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은 라운드를 포함하여 총 7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바이트댄스의 틱톡은 향후 3~5년 동안 동남아시아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여 이커머스 부문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시(Sea Ltd.)와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Alibaba Group Holding Ltd.) 같은 기존 온라인 소매업체를 인수할 계획이다.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이커머스 업체인 시(Sea)의 쇼피(Shopee_와 알리바바의 라자다(Lazada
)도 BNPL 결제 옵션을 제공한다. 말
레이시아의 이커머스 총 상품 가치는 2022년 140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1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스태티스타(Statista)의 수치를 인용하여 아톰(Atome)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