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은 22일(현지 시각) 경쟁사인 엑스(전 트위터)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 새로운 텍스트 우선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스레드의 웹 버전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2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스레드 사용자는 자신의 컴퓨터에서 웹 사이트에 로그인하여 마이크로 블로깅 플랫폼에 액세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레드 게시물에서 "웹 버전이 앞으로 며칠 내에 사용자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번 출시는 브랜드, 회사 계정, 광고주, 언론인 등 파워 유저들이 더 큰 화면에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스레드가 더 폭넓게 수용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말했다.
지난 7월 5일 출시 5일 만에 앱 가입 수 1억 건을 돌파한 스레드는 초기 러시가 끝난 후 사용자들이 더 익숙한 플랫폼 엑스로 돌아서면서 인기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널리틱스 플랫폼 시밀러웹(Similarweb)의 8월 10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안드로이드 버전의 스레드 앱의 일일 활성 사용자는 최고 4,930만 명에서 1,030만 명으로 감소했다.
메타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웹 경험에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