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 오케스트라 드 판(단장 김선영)은 오는 9월 16일 토요일 오후 6시, 제 11회 정기연주회를 평촌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플루트 오케스트라 드 판 이제혁 지휘자의 지휘로 제1부 ‘천둥의 신 행진곡’, ‘성악 협연’, ‘안넨 폴카’, ‘슬라브 춤곡 2번,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제2부 ‘청소년 플루트 앙상블’, ‘오페라 “보헤미아 소녀” 중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디즈니 영화음악 모음곡’, ‘가야금 협연’, ‘마이클잭슨 모음곡’, ‘위풍당당 행진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악 협연은 양수정 소프라노가 ‘마중’과 ‘입맞춤’을, 25현 가야금 협연은 한민지 가야금 연주자가 ‘인연’과 ‘리베르 탱고’를 드 판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연주한다.
청소년 플루트 앙상블은 11인의 청소년이 ‘아리랑 변주곡’, ‘고장난 시계’를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김선영 단장은 이번 공연에 대해 “무더운 여름이 끝나고 신선한 바람이 성큼 다가온 가을의 문턱에서 제 11회 연주회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드 판 플루트 오케스트라가 2012년 창단 이래 안양지역 봉사를 비롯해 시민축제, 찾아가는 문화연주회 등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열심히 준비한 단원들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께 선사하고 싶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11주년 공연은 전석 초대로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