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 자동차 회사 샤오펑(Xpeng)은 차량 호출 대기업 인 디디(Didi)의 스마트 전기 자동차 사업부를 인수하고 두 회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을 것이라고 28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월요일 새벽 거래에서 샤오펑의 주가는 약 15% 급등했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샤오펑은 내년에 대중 시장 부문에서 확장을 목표로 현재 모나(MONA)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A급 모델을 출시 할 예정이다.
샤오펑은 성명에서 "프로젝트 '모나'는 회사의 생산 및 판매 성장을 가속화하고 더 큰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디는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접근을 제공"함으로써 출시를 지원할 것이며, 두 회사는 마케팅, 금융 및 보험 서비스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디는 이번 계약에 따라 엑스펑 주식의 약 3.25%를 인수할 예정이며, 생산 및 판매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지분은 늘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