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1일(현지 시각) 중국과 유럽, 중동, 호주, 일본을 포함한 기타 시장에서 주행 거리가 더 늘어난 신형 모델3을 공개했다.
테슬라의 신형 모델3 공개는 며칠 내로 새로운 새로운 전기 자동차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쟁사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는 모델 3의 리프레시 버전이 이전 후륜구동 기본 모델보다 12% 높은 가격으로 출시되어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경쟁업체 간의 가격 전쟁을 촉발했던 가격 인하 추세를 역전시켰다.
모델 3의 업데이트 버전은 2020년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모델 Y를 출시한 이후 테슬라가 처음으로 신차를 출시하거나 스타일을 변경한 차량이다.
테슬라는 올해 말 사이버트럭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중국 및 중국 내 제조 허브를 통해 수출하는 시장에 모델 3를 출시하면서 상하이 공장이 가장 먼저 이 모델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있는 공장에서도 모델 3를 생산한다.
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신형 모델3은 중국에서 더 긴 주행거리를 약속한다.
표준 버전은 중국의 테스트 표준에 따라 606km(377마일)의 정격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이는 중국에서 대체되는 기본 모델보다 약 9% 더 높은 수치다.
테슬라는 주문을 받기 시작했으며 4분기에 중국에서 배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에서는 1월에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