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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보험 활성화 추진

정부가 반려동물보험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반려인들의 진료비 부담이 완화돼, 동물의료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정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금융위원회는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개체 식별 강화를 위해 생체 인식 정보를 활용한 반려동물 등록과 반려묘 등록 의무화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중요 진료비 게시와 진료 항목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보험 가입과 청구 등의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하고 새로운 보험 상품 개발을 지원하며,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진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 두 부처는 보험·수의업계 간 협력체계 구축에 협조하기로 했다.

반려동물 예방접종
▲ 반려동물 예방접종. [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