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그룹의 교육 전문 계열사 티맥스알지가 최근 정보·기술·가정 등 교과서 전문 발행사인 원교재사와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를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향후 양사는 계약에 따라 디지털 교과서 하나로 강의와 실습을 모두 제공하는 AI 학습 환경 구현에 협력하게 된다.
또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학생과 교사 간 소통을 지원하고, 기존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연동한다.
특히 개인별 맞춤형 학습과 교사의 피드백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가능하도록 기술적 융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티맥스알지는 현재 AI, 메타버스 등 티맥스그룹의 첨단 기술 기반의 디지털 앱북 스튜디오와 학습 플랫폼(RG A-book)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원교재사는 30년 이상의 교과서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과 선생 모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컨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원교재사의 교과서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2만여 곳에서 사용하고 있다.
티맥스그룹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AI, 코딩, 드론 등 4차 산업 관련 교구 연구개발과 과학기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맥스알지 최성기 대표는 “티맥스알지가 가지고 있는 슈퍼앱 기술과 정보교과서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원교재사 콘텐츠 간 결합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