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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스, 은행 인력 2% 해고 예상…13억 달러 비용 절감

로이터에 따르면 바클레이스는 수년에 걸쳐 10억 파운드(13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며, 여기에는 최대 2,000개의 일자리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2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감원 대상은 주로 그룹의 백오피스 부서인 바클레이스 이그젝션 서비스(Barclays Execution Services)가 될 것이라고 로이터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감원 대상은 주로 그룹의 백오피스 부서인 바클레이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이번 조치가 완전히 시행되면 1,500~2,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으며, 이는 은행 인력의 약 2%에 해당한다고 로이터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고 경영자 C.S. 벤카타크리슈난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이 이 제안을 검토 중이며, 논의가 진행 중이며 궁극적으로 다른 분야에서 해고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바클레이스의 지난해 총 운영 비용은 167억 파운드였다.

은행은 지난달 4분기에 "향후 수익을 높이기 위해 구조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상당한 추가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바클레이스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또한 2월에 연간 실적과 함께 투자자 업데이트를 제공 할 것이며 새로운 전략을 공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클레이스 주가는 올해 11.5% 하락했다. 올해 초 벤카타크리슈난은 전략 고문에게 은행의 지지부진한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이 대출 기관은 지난달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은행의 주가가 다시 하락했다.

영국에서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순풍이 둔화되고 있는 반면, 바클레이스의 트레이더들은 미국 동종 업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영국 규제 당국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바클레이스 이그젝션 서비스(BX)의 정규직 직원 수는 22,334명이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그룹 전체 기업에 기술, 운영 및 기능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