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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마의 키친 푸드'로 다시 사업 재개

마윈은 최근 농산물을 가공하고 판매하는 소규모 회사를 설립했다고 27일( 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기업 데이터베이스 톈옌차에 따르면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의 공동 창업자인 마윈은 지난주 초기 등록 자본금 1,000만 위안(140만 달러)으로 '항저우 마의 주방 식품'을 설립했다.

중국 국가기업신용정보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사는 포장 농산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중국의 낙후된 금융 시스템에 대한 발언으로 정부 단속을 촉발시킨 마윈은 이후 자신의 재단을 통해 주로 농업에 전념하고 있다.

마윈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마 회장은 텐센트 홀딩스부터 메이퇀까지 공산당의 '공동 번영' 이니셔티브에 거액을 기부한 유명 기업가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시진핑 정부는 최근 몇 년 동안 낙후된 농촌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을 당의 노력의 초석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마윈 재단의 고위 관계자들이 새로 설립한 회사에서 고위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