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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LG전자의 세계 최초 투명 올레드 TV, 최고 제품 선정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CES 2024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CES 2024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으로부터 자사의 시그니처 올레드 T 제품이 TV에서 유일하게 최고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제품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한 스크린으로 마치 실제와 같은 공간감과 인테리어 측면을 강조한 제품이다.

특히 기존 TV보다 개방감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블랙 스크린 모드’를 사용하면 4K 해상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CES 2024 파트너사 엔가젯은 “올레드 TV도 훌륭한 제품이지만 투명 올레드 TV는 정말 놀라운 제품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많은 해외 유력 매체가 투명 올레드 TV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미국의 탐스가이드社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LG전자가 지난 몇 년간 이룬 성취의 정점이다”라고 칭찬했다.

LG전자의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전자의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전자 제공]

또 유명한 미국 매체 포브스(Forbes)는 “투명 모드와 블랙 스크린 모드를 함께 제공하는 것은 매우 혁신적인 발상”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앞서 투명 올레드 TV는 지난 2023년 11월 CES에 전시 예정인 품목을 대상으로 美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먼저 평가한 ‘CES 혁신상’에서 최고상을 비롯해 총 5개 상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LG의 올레드 TV는 총 90개 이상의 어워드를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TV를 넘어 전체 제품으로 범위를 넓히면 총 130개 이상의 어워드가 LG전자에 주어졌다.

LG전자 백선필 상무는 CES의 TV 테크 브리핑에서 “공간감, 개방감 등에서 기존 올레드가 줄 수 없는 새로운 가치를 주기 위해 투명 무선 올레드를 만들게 되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