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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과…탁구게이트 뒤 첫 심경 밝혀

'탁구게이트' 이후 이강인이 국내 취재진 앞에서 공식 사과했다.

2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강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의 한국 축구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협회가 준비한 포토라인에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강인
▲ 사과하는 이강인. [연합뉴스 제공]

앞서 이강인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일부 동료들과 탁구를 치려다가 이를 말리는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기간 너무 많은 관심, 그리고 너무 많은 응원을 해 주셨는데, 그만큼 보답해드리지 못하고 실망하게 해드려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분의 쓴소리가 앞으로 저한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반성을 하는 기간이다"며 "좋은 축구선수뿐 아니라 더 좋은 사람, 그리고 팀에 더 도움이 되고 모범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