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범농협 계열사의 성장을 위해 혁신 스타트업 협력 모델을 발굴한다.
농협은행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4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개최해 혁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이며, 모집 분야는 생성형 AI와 데이터·프롭테크, 금융서비스, 자금세탁방지·네트워크 보안으로 구성됐다.
농협은행은 서류심사 후 범농협 계열사와의 1대1 밋업을 거쳐 협력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선정 기업에는 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오픈비즈니스허브’를 통해 펀드 등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NH디지털혁신캠퍼스’내 업무공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NH오픈비즈니스허브’를 구축하고 총 194개사와 협업 과제를 발굴·추진하며 협력사업을 확대해왔다.
이번 스타트업 모집 자료는 NH오픈비즈니스 홈페이지(www.nhdic.com) 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www.scceioi.kr/2024/nhban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통해 디비디랩 등 7개 기업과 협업을 성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가치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