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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V3, 글로벌 보안 테스트 '만점'

국내 보안 전문 기업 안랩의 PC용 백신 프로그램 ‘V3’가 글로벌 보안 인증을 획득하며 성능을 다시 입증했다.

안랩은 최근 V3가 보안 프로그램 성능평가 ‘AV-TEST’에 참여해 전 항목 만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AV-TEST는 독일의 IT 보안 연구소가 주관하는 평가 시스템으로, 전 세계 주요 업체들의 보안 솔루션을 한데 모아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V3는 AV-TEST의 홈 유저와 비즈니스 유저를 위한 보안 부문에 참여했으며, 테스트는 악성코드 탐지 ‘진단율’과 PC에 영향을 가하는 정도인 ‘성능(퍼포먼스)’, 오탐지 여부를 가르는 ‘사용성’으로 진행됐다.

세 항목은 각각 6점 만점으로 이루어졌고, V3는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총합 18점을 기록했다.

‘AV-TEST’에서 만점을 획득한 안랩 V3 [안랩 제공]
‘AV-TEST’에서 만점을 획득한 안랩 V3 [안랩 제공]

또 각 부문에서 가장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한 제품인 ‘우수 제품’에 모두 V3가 선정됐다.

안랩은 지난 2013년부터 AV-TEST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인증을 획득하는 국내 PC 보안 솔루션은 V3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안랩 관계자는 “퍼포먼스는 보안 프로그램이 컴퓨터의 성능 저하를 얼마나 유발하는지 측정하는 지표이며, 해당 점수가 높을 수록 기존 프로그램과의 충돌이나 간섭 문제가 적은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공신력 있는 국제 인증 획득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