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금융상식 A to Z] DDA 서비스협상

DDA(Doha Development Agenda) 서비스 협상은 2001년 카타르 도하에서 시작된 세계무역기구(WTO) 주도의 무역 자유화 협상 의제로, 특히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과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중 서비스 협상은 금융, 교육, 의료, 정보통신 등 여러 서비스 분야에서 국가 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국제적으로 자유로운 거래와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EPA/연합뉴스 제공]

다음은 DDA 서비스협상의 사례들이다.

▲인도의 IT 및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산업

DDA 서비스 협상으로 인도는 IT 및 BPO 부문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인도의 BPO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인도는 IT와 BPO 산업에서 세계적인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되었다.

▲미국과 유럽의 금융 서비스 자유화

DDA 협상에서 금융 서비스 시장의 개방이 주요 주제로 논의되었으며, 이로 인해 미국과 유럽의 금융 기업들은 개발도상국의 금융 시장에 보다 자유롭게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 산업의 통합이 진전되었으며, 개발도상국의 금융 시스템도 현대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의 교육 및 의료 서비스 개방 논의

한국은 DDA 서비스 협상에서 교육 및 의료 서비스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논의하였으며, 이는 국제적인 교육 기관과 의료 기관이 국내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국내 서비스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도 추진되었다.

DDA 협상은 각국의 서비스 시장 개방 정도에 대한 이견과 규제 완화 문제로 인해 아직까지 성공적인 타결에 도달하지 못했다. 특히 개발도상국은 외국 기업의 진입이 자국 산업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보호를 주장하고, 선진국은 더 많은 시장 개방을 요구하는 등 입장 차이가 크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2/04/201002046701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