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전력에 3-1(25-16 24-26 25-16 25-23)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2연패에서 벗어나 한국전력과 자리를 바꾸며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 삼성화재, 한국전력 제압 [연합뉴스 제공]
삼성화재에서는 외국인 주포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가 36점으로 맹활약했고, 김정호와 김준우도 각각 12점과 11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쿠바 공격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의 부상 공백을 절감하며 5연패 부진에 빠져 5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