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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김준, ‘개그콘서트’ 깜짝 등장한 이유는

'꽃남' 김준(본명 김형준)이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김석현)에 출연한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한 김준은 '꽃보다 남자'에서 자신이 연기한 '송우빈'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허경환과 호흡을 맞춰 짧은 코믹을 선보여 방청객의 박수를 이끌어 냈다.

 

김준의 소속사 측은 "김준은 이날 <개그콘서트>에 깜짝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꽃보다 남자>를 패러디한 코너다. 김준의 출연으로 더욱 재미있는 무대가 꾸며졌다"고 밝혔다.

 

'꽃보다 남자' 코너는 김준이 F4로 출연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패러디한 코미디로 박휘순, 한민관, 허경환, 노우진이 F4를 연기하고 박지선이 구혜선이 연기한 '금잔디'를 연기한다.

 

한 관계자는 11일 "김준이 제작진으로부터 '꽃보다 남자' 코너 출연제의를 받고 단박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김준을 비롯한 티멕스 멤버 모두 '개그콘서트'의 애청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김준을 비롯한 그룹 티맥스 멤버들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준은 오는 12일 녹화가 예정된 KBS 2TV <1대100>에도 출연해 해박한 지식을 뽐낼 계획이다. 또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공포의 외인구단>(가제)에서 그룹 DJ DOC의 김창렬 이하늘, 임창정, 마리오 등과 함께 야구단의 멤버로 합류해 리얼 버라이어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김준은 오는 15일 일본 TBS에서 방송되는 한국판 '꽃보다남자'의 프로모션 차 현지를 방문한다. 이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앙드레김 패션쇼 모델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