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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1, 3차 라인업 아티스트 발표

전대미문의 조기 매진 행렬을 기록 중인 국내 대표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1’(이하 GMF)이 6일 공식 홈페이지(www.grandmintfestival.com)을 통해 3차 라인업 12팀을 발표했다.
 
3차 라인업에는 GMF 골수 팬들 마저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놀라운 출연진이 쏟아지며, ‘역대 최강’, ‘3차 대반전’, ‘피해갈 곳 없는 타임 테이블 걱정’, ‘선예매자 로또 당첨’ 등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나가수’, ‘슈퍼스타K3’에서 맹활약 중인 ‘윤종신’이 GMF 첫 출연에 나선다. 그는 각종 방송 활동과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 뿐 아니라 하림, 조정치와 새로이 결성한 포크음악그룹 ‘신치림’의 9월 앨범 발매까지 쉴 새 없이 바쁜 스케줄 속에 결정한 출연이기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또 몽환적인 사운드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폭발적인 마니아 층을 확보해온 ‘넬’ 역시 GMF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 2008년 멤버들의 군 입대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이들은 군 제대 이후 공식적인 첫 무대를 GMF로 선택하면서 음악 팬들로부터 단연 화제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감성 음악의 선두주자 ‘노리플라이’도 합류를 결정했다. 지난 7월 콘서트 이후 수년간 단독 콘서트 계획이 없을 것임을 공표한 바 있는 이들이지만, 데뷔 당시부터 참여해온 GMF에 대한 애정과 관객들의 많은 추천을 받은 것에 힘입어 적지 않은 고민 끝에 어렵사리 출연을 결정했다.
 
이번 3차 라인업에는 남성 듀오 팀들이 눈에 띈다. 앞서 언급했던 ‘노리플라이’는 물론 싱어송라이터 정지찬과 감각적인 보컬 박원으로 이루어진 ‘원모어찬스’, 세련된 송라이팅과 절제된 보이스 컬러가 돋보이는 모던 록 밴드 ‘짙은’, 중독성 강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선보이는 ‘글렌체크’, 버스킹의 대표주자로 성장한 ‘일단은 준석이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아티스트 역시 다수 포진해있다. 지난 7월 EP [CIRCUSSSS]을 발표한 일렉트로닉 밴드 ‘W&Whale’, 2집 [푸른 밤의 BEAT!]로 컴백한 로큰롤 밴드 ‘더 문샤이너스’, 3년 만에 새 앨범 [백만불짜리여자]를 공개한 ‘뎁’이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밴드 메이트에서 열정적인 건반 연주와 감성적 보이스로 사랑 받아온 ‘정준일’이 솔로 무대를 갖으며, 어쿠스틱 기반의 음악을 바탕으로 지난해 헬로루키 인기상을 수상한 차세대 간판 여성 듀오 ‘랄라스윗’ 역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이미 발표된 이적, 언니네이발관, 자우림, JK김동욱, 10cm, 스윗소로우, 데이브레이크, 이한철 등을 비롯해 총 46팀이 확정됐다.
 
한편 2일권, 토요일 1일권 전량 조기 매진에 이어 일요일 1일권 역시 매진 초읽기 상태에 들어간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2011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며,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클럽 미드나이트 선셋, 러빙 포레스트 가든, 카페 블로썸 하우스 등 4개의 공식 스테이지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한다. 공식 스테이지의 4팀의 아티스트와 스페셜 게스트, 이벤트 스테이지인 버스킹 인 더 파크와 고스트 댄싱 출연진을 포함한 최종 라인업은 9월 23일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민트페이퍼 홈페이지(www.mintpaper.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