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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이종석표 뿌잉뿌잉 애교 퍼레이드 ‘폭소’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과 배우 이종석이 ‘뿌잉뿌잉’ 애교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 16회에서 안종석(이종석 분)은 삼촌 윤지석(서지석 분)의 오래된 노트북을 차지하기 위해 동생 안수정과 대결을 벌였다.

이날 ‘하이킥3’에서는 동생 안수정과 노트북 쟁탈전에서 이기기 위해 안종석은 삼촌 윤지석에게 노트북을 달라고 요구했다. 윤지석이 “수정이한테 노트북 주기로 했다”고 말하자 안종석은 친구 강승윤(강승윤 분)이 “수정이 애교에 너는 상대가 안 될 거다”는 말을 떠올렸다.

마음이 급해진 안종석은 앞서 안수정이 연습하던 애교를 떠올리며 양 손을 움켜쥐고 볼을 부비며 “삼촌, 노트북 나 줘라. 뿌잉뿌잉”이라고 하자 윤지석은 화들짝 놀라며 “그래 (노트북) 너 가져”라고 말했다. 이 때 문을 열고 들어온 안수정은 “계속해봐 뿌잉뿌잉”이라고 놀리며 동영상을 촬영했다.

다음 날 안종석은 안수정이 촬영한 ‘뿌잉뿌잉’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주위 모든 사람들에게 “뿌잉뿌잉”이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가족은 물론 동네 주민들이 모두 안종석을 알아봤다. 옆집에 사는 박하선(박하선 분)과 김지원(김지원 분), 외국인들마저 안종석에세 뿌잉뿌잉을 외쳤다. 안종석은 노트북을 얻었지만 국제적 망신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