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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JTBC 새 주말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 방송 전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선공개된다.
‘무자식 상팔자’ 후속으로 23일 저녁 8시45분에 첫 방송되는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은 방송 4일 전인 19일 각종 포털 사이트를 통해 1회 방송분이 무료로 공개된다.
다음 TV팟에서는 19일 오후 2시, 네이버 TV캐스트에서는 20일 오후 2시부터 볼 수 있다. 이밖에 인터넷방송 곰TV와 각종 P2P 사이트를 통해서도 ‘꽃들의 전쟁’ 1회를 무료로 먼저 볼 수 있다. 드라마의 재미에 대한 자신감으로 1회를 먼저 시청자들에게 노출시키고 평가를 기대하는 것.
JTBC는 지난주에도 새 드라마 ‘세계의 끝’을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해 큰 반향을 얻었다. '세계의 끝' 선공개 영상은 4만여회 플레이되어 '영화같은 영상, 미드같은 완성도'에 대해 극찬을 받았다.
50부작 대하 드라마 ‘꽃들의 전쟁’은 ‘왕과 비’, ‘인수대비’의 정하연 작가가 집필한 정통 사극으로 병자호란 이후 인조 시대의 궁정에서 펼쳐지는 여인들의 갈등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다. 김현주가 인조 말년 궁중의 야심가인 후궁 소용 조씨 역을, 송선미가 소현세자빈 강씨 역으로 출연해 드라마의 축을 이룬다. 이밖에 이덕화가 인조, 정성모가 김자점, 전태수가 소용 조씨의 연인 역으로 출연하는 등 화려한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