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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화교, 부와 성공에 쉽게 이르는 비결

 
[책소개]
 
화교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타고난 장사꾼부터 수완 좋은 사업가,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큰손까지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이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실제로 화교는 세계 최고의 ‘상혼商魂’을 가진 사람들이자 고유한 상술을 지닌 비즈니스의 달인들이다.
 
화교의 특별한 점은 시간, 장소, 상대와 상관없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통하는 절대상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 화교가 세계 어느 나라에 진출하든 쉽게 부와 성공을 거머쥘 수 있는 비결이다.
 
《장사를 하려면 화교상인처럼》은 화교의 절대상술을 알려주는 비법서이다. 비즈니스의 본질을 꿰뚫는 화교 특유의 ‘사고방식’과 속도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행동법칙’이 45개 항목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은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경제ㆍ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책의 인기와 더불어 ‘화교 배우기’ 열풍도 일어났다.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한층 더 세력을 확장해가는 화교 거부들의 경영비법과 평생 돈 걱정 안 하는 화교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 책의 저자 역시 ‘화교 비즈니스 실천회’를 운영하며 그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의 저자는 30대 일본인 사업가로, 화교 사회의 거물인 화교 사장에게 사사하고 독립한 첫 해에 아르바이트 직원과 단 둘이 연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뒤 현재 여러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평범한 회사원 시절부터 창업을 염두에 두고 거물 화교 사장을 찾아가 2년간 매달린 끝에 제자로 들어갔다. 이후 노점상부터 해외무역, 상장기업과의 거래협상까지 매번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하며 화교 비즈니스의 모든 비법을 전수받았다.
 
그 비법들과 자신이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과 방법론을 이 책에 모두 담아냈고, 화교가 돈 버는 방법뿐만 아니라 업무추진 방식, 소통의 기술, 인간관계 비법, 시간 활용법까지 다양한 노하우들이 담겨 있다. 그중 핵심 내용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화교는 비즈니스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다!
화교 상술의 핵심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겉멋 부리지 말고, 본질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본질이란 ‘사람을 중심에 두는 것’이다. 저자는 화교의 비즈니스는 오직 사람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한다.
 
화교는 최첨단 비즈니스 기법보다 상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고, 세련된 화술과 매너를 익히는 대신 진정성과 호소력으로 승부한다. 또한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 부탁하거나 매달리는 영업도 거리낌 없이 실행하고, 돌진력을 발휘해 즉석에서 계약을 따내기도 한다.
 
요즘에는 이런 직접적인 비즈니스 방식을 촌스럽고 전근대적인 것으로 치부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은 사람을 중심에 두고 직접 소통하는 화교의 방식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2.화교는 치명상을 입지 않는다!
화교는 실패에 관대하다. 화교는 치명상을 입지 않기 위해서 실패를 장려한다. 왜냐하면 매번 승승장구하던 사람은 작은 실패에도 치명상을 입는 반면, 여러 번 작은 실패를 경험한 사람은 웬만해서는 치명상을 입지 않는다. 실패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비즈니스맨으로서 면역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즈니스에서는 실패 경험들이 오히려 자산이 된다는 것이 화교들의 생각이다.
 
3.화교는 무리와 함께 성장해나간다!
화교는 무리와 함께 성장해나간다는 원칙을 철저하게 지킨다. 조국을 떠나 해외에서 살아가는 화교의 특수성에서 비롯된 원칙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비즈니스를 할 때도 참고할 만한 유용한 지침이다. 비즈니스에서 거의 모든 기회는 사람, 즉 인맥을 통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4.화교는 주는 돈과 거두어들이는 돈이 따로 있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화교의 돈에 대한 생각이다. ‘한턱내는 횟수를 경쟁하기’, ‘서로의 지갑을 공유하기’, ‘교육비를 반드시 부모에게 갚기’ 등 화교 사회에는 돈에 관한 독특한 문화가 있다. 이러한 문화는 철저한 수익 계산과 무리를 중심으로 한 주고받기 방식에 기인한다.
 
5.화교는 게릴라 전법의 달인이다!
저자는 자신이 가진 조건의 한계를 뛰어넘어 부와 성공을 쟁취하기 위해 화교의 게릴라 전법을 배웠다고 고백한다. 한번 정해진 학력과 직함이 끝까지 따라다니는 요즘 사회에서는 십대, 이십대에 이미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보통의 방법이 아니라 게릴라 전법이 필요하고, 화교는 게릴라 전법의 달인이라는 것이다.
 
화교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은 때때로 비상식적이고 모순적인 것처럼 보인다. 이들은 하나의 절대적인 기준을 세우는 대신 상대와 상황에 따라 가장 유리한 방향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화교의 방식이야말로 무척 합리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화교는 철저하게 자신의 상대(사람)와 목표(이익 추구)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결코 의미 없는 일은 하지 않는다.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화교의 비즈니스 법칙들을 활용한다면 누구라도 지금의 경제적 수준보다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고 나아가 저자처럼 인생역전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오시로 다이(大城 太)
치과용 의료기기 판매 및 제조회사를 비롯해 다섯 개의 회사를 경영하는 30대 사업가. 평범한 회사원 시절부터 창업을 염두에 두고 거물 화교 사장을 찾아가 2년간 매달린 끝에 제자로 들어갔다. 1년간 화교 스승의 세심한 지도하에 노점상부터 해외무역, 상장기업과의 거래협상까지 매번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하며 화교 비즈니스의 모든 비법을 전수받았다. 34세에 독립한 첫 해, 아르바이트 직원과 단 둘이서 연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현재는 여러 개의 회사를 경영하면서 세계 최고의 ‘상혼 민족’인 화교의 비즈니스 비법을 전파하는 ‘화교 비즈니스 실천회’를 운영하고 있다.
 
역자소개
 
홍주영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일본 시라유리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아동문학을 공부했다. 일본 신용카드사인 제이씨비인터 내셔널 서울지점에서 근무했고 지금은 일본 도쿄에 살면서 출판 기획 및 번역을 하고 있다. 『회사력이 진짜 실력이다』와 환경과 철학 그림책 『내 몸이 줄어들고 있어』『누가 누굴 먹는 거야?』『어디로 가는 거니?』를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