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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국내 통신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너6는 전파인증도 마친 상태라 국내 출시에 걸림돌이 없다.
아너6는16GB모델 가격이 1999위안(34만원), 32GB모델 가격이 2299위안(39만원)으로 국내 스마트폰의 절반가격 에 성능은 국내 스마트폰과 차이가 거의 없다. 또 내발부터 단통법이 시행되어 휴대폰 보조금이 제한되면 가격이 저렴한 화웨이 제품 등 외국제품들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화웨이 아너6는 화웨이의 자체 옥타코어 칩셋 ‘Kirin 920’ 을 처음 탑재한 모델로 광대역 LTE-A를 지원하며 5인치 HD 디스플레이,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 88도 와이드 앵글 촬영을 지원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아너6가 300~400달러라는 점을 미뤄보아 40만원 전후로 가격이 책정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화웨이가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 샤오미·레노버·ZTE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도 국내에 몰려올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화웨이는 삼성전자(25.2%)와 애플(11.9%)에 이어 2분기 세계시장 점유율 3위(6.9%)를 기록하는 등 중저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시장에도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