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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노텍, 생산직에 '100% 성과급 체계" 도입.. "2년간 노조와 협의"

최근 생산직 인사제도를 기업들이 잇따라 개편하고 있는 중 LG이노텍이 '성과·직무'를 중심으로 하는 임금체계를 생산직에 도입하기로 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최근 3년간 주요 50여 기업 중 생산직의 임금을 성과급 체계로 도입한 기업은 7.1%, 사무직은 14.6%로 알려졌다. 또 생산직은 연공성을 완화했다는 비율이 7.1%로 사무직보다 약 5% 적었다.

이렇게 사무직보다 생산직의 임금체계 개편이 저조한 상황에서 LG이노텍은 2년간 노조와 협의를 거쳐 100% 성과주의 체계 도입을 결정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기업(100인 이상 기준)의 호봉제 비중은 65.1%로 전년보다 3.2% 하락해 점점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