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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공무원 채용규모 2만명 돌파...중앙포함시 2만6천명

행정자치부는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가 2만명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중앙부처 공무원 채용규모 6천여명까지 합하면 이미 2만5천명 규모를 넘어섰다.

행자부에 따르면 7·9급 공채 등 일반직이 1만 5438명, 특정(소방)·임기·별정직이 4119명, 연구·지도직이 446명이다.

일반직 중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맞춤형 복지구현 등을 담당하는 사회복지직은 242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414명을 채용해 가장 많았으며 서울 2910명, 경북 1658명, 부산 1447명, 경남 1388명, 전남 1326명 순이다.

서울은 3월 18일 사회복지직 9급 공채를, 6월 24일 7·9급 공채 선발을 실시하며 부산 등 16개 시도는 4월 8일 사회복지직 9급 공채, 6월 17일 9급 공채, 9월 23일 7급 공채를 진행한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공무원(5급ㆍ외교관후보자, 7급, 9급) 공개채용시험 선발 인원을 지난 해(5,372명) 대비 12.1% 늘린 6,023명이라고 밝혔다.

인사혁신처 및 각 부처 주관 경력채용과 교원, 경찰, 군무원 등 특정직은 별도로 선발, 발표 예정이다.

올해 법원 공무원 채용은 행정고등고시를 통해 10명을, 9급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250여명을 선발하며 국회는 입법고시를 통해 19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밝혔을 뿐 8급·9급 공개채용규모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