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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짜폰으로 풍성한 5월...갤럭시 노트5 포함 돼

통신사들이 구형 스마트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대폭 확대하면서 고스펙 '꽁짜폰'이 대거 풀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LG전자 'X파워', 화웨이 'P9' 등의 공시지원금을 확대 책정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5 32GB 모델(현재 출고가 79만9천700원)에 대한 전 요금제의 공시지원금을 5만원에서 70만4천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고객이 이 기기를 사면서 월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해도 유통점에서 추가지원금(최대 15%)을 받으면 판매가가 0원인 '공짜폰'이 된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은 공시지원금을 최고 33만원으로 묶어놨지만, 출시된 지 15개월이 넘은 단말기는 이런 제한을 받지 않는다.

KT는 6만원대 요금제를 가입할 경우 LG 'X400', 'X파워', '갤럭시폴더',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이 0원에 구입 가능하다. '갤럭시A7(2016)'의 경우 9만9100원만 내면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화웨이 P9은 6만원대 요금제에서 기존 11만원에서 21만원을 지급해 추가 지원금을 받으면 13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