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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 아시아브릿지컨텐츠 대표 서글픈 죽음...최근 기업회생 신청

아시아브릿지컨텐츠 로고

‘김수로 프로젝트' 등을 비롯해 뮤지컬, 연극 등을 다수 제작한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제작사 최진(49) 대표가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께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 차량 안에서 최 대표가 숨져 있는 것을 회사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최 대표의 차량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앞서 최 대표는 회자 직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최 대표가 자살을 하게 된 배경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해 법원은 7일 이를 받아들여 채권자들에게 포괄 금지명령(채권자가 채무자의 재산을 압류하는 등 강제집행을 금지하도록 하는 결정)을 통지했다.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공연 외 교육, 해외사업 등 사업 확장으로 90억원의 부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