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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2,487대 출발

코스피

코스피가 21일 사흘 만에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06%) 오른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0포인트(0.11%) 오른 2,488.22로 출발한 뒤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82억 원, 78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홀로 468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송장비(0.89%), 기계(0.78%)는 오르고 있고, 은행(-0.55%), 음식료품(-0.49%)은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0.27%)와 SK하이닉스(-0.11%), 셀트리온(-0.47%) 등 1∼3위주가 나란히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76%), KB금융(-0.31%), 삼성물산(-1.12%)도 동반 약세다.

반면에 현대차(0.66%), POSCO(0.15%), LG화학(2.21%), NAVER(0.13%)는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포인트(0.27%) 오른 892.7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62포인트(0.18%) 오른 892.02로 개장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93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억 원, 109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