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국가비상사태 선포한 몰디브, '여행주의보'에 경제적 타격 예상

몰디브

신혼 여행지로 각광을 받는 몰디브에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돼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몰디브는 경제에서 관광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해 비상사태가 빨리 종결될수록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CNN에 따르면 압둘라 야민 몰디브 대통령의 측근인 아지마 샤쿠르는 5일(현지시간) 수도 말레에서 야민 대통령이 15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발표했다

수도 말레에서는 야민 대통령의 대법원 판결 불복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에 참여하며 시위 과정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일이 잦아 여행할 때 각별히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2015년에도 비상사태가 선언된 적이 있었는데 당시 관광 예약이 뚝 떨어져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