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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中 추가 관세 위협…다우 0.31% 하락 마감

뉴욕증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관세 위협과 미국 임금증가율 상승으로 하락 마감했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33포인트(0.31%) 하락한 25,916.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37포인트(0.22%) 내린 2,871.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18포인트(0.25%) 하락한 7,902.5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19%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1.03% 내렸고, 나스닥은 2.55% 하락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일론 머스크 대표의 대마초 흡연 논란과 주요 임원의 줄사퇴 소식이 겹친 테슬라 주가가 6.3% 급락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0.5% 반등했다. 페이스북 주가가 0.3% 오르며 하락을 멈췄다.

다만 아마존 주가는 0.3% 내렸고, 애플 주가는 0.8% 하락해 마감했다.

무역정책에 민감한 보잉 주가는 0.57% 내렸다.

업종별로는 0.15% 오른 건강관리 분야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다. 재료 분야가 0.53% 하락했고, 기술주는 0.34%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9.8%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57% 상승한 14.8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