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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5조 규모 실물증권 유치.."균형성장 전략 추진 효과"

삼성증권이 전자증권제도 시행과 관련해 법인·개인 고객 보유 5조원 규모 실물증권 유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말 기준 각 증권회사에 유치된 전체 실물주식자산의 약 30%에 달하는 규모다.

삼성증권은 "장석훈 대표 취임 이후 WM(웰스매니지먼트) 부문과 IB(투자은행) 등 본사 영업을 함께 강화하는 균형성장 전략을 추진한 효과"라고 했다.

본사 영업을 강화한 결과, 주식을 실물로 보유하고 있는 법인과 거액자산가 등 WM 고객들이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법인 토탈 서비스에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가업승계연구소를 설립하고 승계컨설팅과 더불어 관련 M&A(인수합병), IPO(기업공개), 자금조달 등 실행지원서비스, 후계자 양성을 위한 NEXT CEO포럼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법인별로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PB 1명당 1개 기업을 매칭해 관리하는 1대1 전담 관리 시스템도 도입했다.

양진근 삼성증권 법인컨설팅담당은 "전사의 역량을 모은 원스톱 법인 토탈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높아진 기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