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 찍은 마크로밀엠브레인, 어떤 회사

마크로밀엠브레인이 1일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를 찍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크로밀엠브레인은 1998년 설립된 온라인 리서치 전문기업으로, 현재 900여곳의 고객사를 통해 연간 4500건 규모의 리서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특히 외주 조사 패널을 활용하는 경쟁사와 달리, 자체 조사 패널을 구축해 데이터 품질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향후 성장 동력으로 빅데이터 분석·판매 사업을 꼽고 있다. 공모 자금은 빅데이터 패널 확보 및 소셜 빅데이터 사업 개발 등 신규 사업 확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SK증권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대해, 온라인 리서치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SK증권은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이 온라인 리서치 매출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내년부터 빅데이터 사업 관련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