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원/달러 환율 하락세…1,113원 등락

원/달러 환율이 23일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25분 현재 1.4원 내린 달러당 1,113.0원이다. 환율은 1.2원 오른 1,115.5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하락 흐름을 보이며 1,113원대 초반까지 내려갔다.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위험선호 심리를 위축시키며 원화 강세 흐름을 주춤하게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면서 정부가 24일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 개선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원화의 지나친 강세를 경계하는 당국의 방어 의지에 대한 경계감도 유지되는 모습이다.

환율

미국 재무부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제공한 긴급 대출 프로그램 일부를 연말에 종료하고 자금을 회수한다고 갑작스럽게 발표하면서 시장 불안 심리를 자극한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잇따른 중공업 수주 소식과 월말 네고 물량의 유입 가능성, 중국 역외 위안화 강세 흐름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72.93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3.83엔, 달러/유로 환율은 1.185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2.39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