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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3852명·누적 23만1946명

3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3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3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3800명대를 기록했다.

31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30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852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23만1946명으로 늘었다.

하루 확진자로는 지난 26일(388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일본의 코로나19 대책 주무장관인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생담당상은 "이대로 감염 확산이 계속되면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긴급사태 선언도 시야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944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43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이치현 294명, 사이타마현 244명, 치바현 218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30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후쿠오카현 189명, 효고현 188명, 교토부 96명, 히로시마현 84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59명 늘어 누적으로는 3456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효고현 11명, 오사카 8명, 가나가와현 5명, 도쿄 4명, 홋카이도 3명, 아이치현 3명, 군마현 3명, 교토부 2명, 치바현 2명, 나라현 2명, 기후현 2명, 미에현 1명, 사이타마현 1명, 미야기현 1명, 오카야마현 1명, 이와테현 1명, 히로시마현 1명, 에히메현 1명, 구마모토현 1명, 후쿠오카현 1명, 후쿠시마현 1명, 나가사키현 1명, 나가노현 1명, 시즈오카현 1명, 가고시마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7명 줄어 668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19만125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27일 잠정치 기준으로 1만8057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