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61만17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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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전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 집계에 따르면, 30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61만17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8230만6863명이 됐다.
권역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누적으로는 유럽이 2310만249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북미 2290만3923명, 아시아 2051만4839명, 남미 1302만3562명, 아프리카 271만3140명, 오세아니아 4만8188명이다.
국가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누적으로는 미국이 1997만7704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이어 인도 1024만5326명, 브라질 756만4117명, 러시아 310만5037명, 프랑스 257만4041명 순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미국이 19만486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브라질 5만7227명, 영국 5만3135명, 러시아 2만7002명, 인도 2만529명 등의 순이다.
세계 코로나 사망자 현황은 1만3450명 늘어, 누적으로는 179만5230명이 됐다.
국가별 누적 사망자수는 미국이 34만6579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또 브라질 19만2716명, 인도 14만8475명, 멕시코 12만2855명, 이탈리아 7만3029명 등의 순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미국이 339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브라질 1075명, 독일 935명, 이탈리아 659명, 러시아 562명 등의 순이다.
한편,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3609명이었다.
지난 29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일본의 확진자는 2만3671명 증가해 주간 확진자 증가 폭은 일본에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후 최다를 기록했다. 직전 일주일과 비교하면 확진자 증가 폭은 4660명(24.5%) 확대됐다.
또한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자 규모가 계속 커지는 상황에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감염이 연일 확인되고 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불분명' 환자 비율은 다시 28%대로 올라섰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만4335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4042명으로, 전일대비 0.3% 포인트 오른 28.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