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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로나19 발생현황 (12시)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1050명·누적 5만9773명

30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30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46명, 총 누적 확진자수는 5만8725명이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연일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중환자와 사망자까지 급증하고 있는 데다, 최근 들어서는 동부구치소를 비롯해 교정시설의 집단발병도 확산하는 추세여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 정오까지 주요 발생 현황, 신규 296명·누계 1777명

먼저 서울에서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송파구 교정시설 관련으로 격리자 추적검사 중 1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777명이다.

또한 중랑구 종교시설 관련으로는 지난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3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구로구 요양병원 및 요양원 관련으로는 격리자 추적검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0명이다.

경기 지역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고양시 요양병원 관련, 지난 27일 이후 격리자 추적검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5명이다.

또 이천시 물류센터 관련으로는 접촉자 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먼저 강원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동해·강릉 병원 관련으로 2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또한 충남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천안시 식품점 및 식당 관련으로 지난 28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천안 식품점 관련 107명, 안성 식품점 관련 13명 등 모두 120명이다.

보령시 어린이집 관련으로는 지난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으로는 총 8명이 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괴산군·음성군·진천군 병원 관련으로 지난 28일 이후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3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253명이다.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수성구 용역업체 관련으로 지난 24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경북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구미시 종교시설2 관련, 지난 29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87명이다.

울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중구 선교단체 관련, 지난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전북 지역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익산시 어린이집 관련으로 지난 2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으로는 총 16명이다.

순창군 요양병원 관련으로는 지난 23일 이후 격리자 추적검사 중 40명이 추가 확진, 누적으로는 총 76명이 됐다.

전남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광양시 종교시설 관련으로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또한 종교인 모임 관련, 지난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 해외 유입 확진자 25명

한편,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중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11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4명이 확인됐으며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은 10명이다.

☞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WHO 집계) 보기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얀마 4명, 필리핀·인도네시아·멕시코 각 2명, 방글라데시·러시아·일본·파키스탄·폴란드·영국·크로아티아 각 1명이다.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87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7%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많은 332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32명 늘어 누적 4만1435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98명 늘어 1만7459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415만9522건으로, 이 가운데 392만797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7만177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6만1343건으로, 직전일 5만9874건보다 1469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1%(6만1343명 중 1050명)로, 직전일 1.75%(5만9874명 중 1046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4%(415만9522명 중 5만9773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