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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종합)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신규 505명, 고3 이외 수험생은 8월 초순부터

21일 한국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 21일 한국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21일)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 일별 집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신규 접종자는 505명, 누적 접종자 수는 1501만4819명이다. 2차 접종자는 1038명, 누적으로는 404만7846명이다.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코로나 치료병원의 입소자 및 종사자 등 1·2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자 1816만9785명의 접종률은 82.64%이다. 한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올해 1월 인구 5182만1669명 기준으로 28.97%이다.

전일 0시 기준으로 지역별 코로나 백신 1차 신규 접종 현황을 보면 서울 3만6213명, 인천 1만3675명, 경기 5만6847명 등 수도권이 10만6735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4821명, 세종 1597명, 충북 7270명, 충남 8791명, 호남권의 광주 6671명, 전북 8409명, 전남 8483명, 경북권의 대구 5542명, 경북 1만589명, 경남권의 부산 1만6308명, 울산 4344명, 경남 1만4691명, 강원권은 5126명, 제주권은 2613명이다.

코로나 백신 2차 신규 접종 현황은 서울 7884명, 인천 1500명, 경기 1만1363명 등 수도권 2만747명이다. 또한 대전 776명, 세종 261명, 충북 635명, 충남 1347명, 광주 778명, 전북 250명, 전남 656명, 대구 2268명, 경북 916명, 부산 2097명, 울산 472명, 경남 1543명, 강원 517명, 제주 259명이다.

또한 코로나 백신 종류별 접종현황을 보면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1천119만7825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563만3112명이다.

21일 0시 기준 코로나 백신 부작용 신고현황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5만1355건(0.46%), 화이자 백신은 1만2244건(0.22%)이다.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이상반응 신고 현황 발표일은 매주 월·수·토요일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 발적·통증·부기·근육통·발열·두통·오한 등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을 포함한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2474건, 누적으로는 4만9294건이다.

또한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 의심사례는 누적 261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121건 이다. 특별관심 이상반응(Adverse Event Special Interest, AESI) 및 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영구장애·후유증 등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1679건이다.

화이자 백신의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271건, 누적 1만1130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누적 91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176건이며,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847건이다.

한편, 정부는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해 8월 하순까지 학교에서 종사하는 모든 교직원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 대한 백신접종을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고3 이외의 수험생은 이번 9월 모의평가를 접수하는 수험생을 기준으로 8월 초순부터 백신접종에 들어가게 된다"며 "초·중·고등학교의 방과후 강사도 8월 하순까지 접종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입시를 담당하는 대학 관계자와 입시 관련 예체능 학원강사의 우선접종을 질병관리청과 협의하고 있다"며 "접종 시기가 확정되도록 구체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