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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아, 전체인력의 13% 감원..1만3500명

미국의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가 전세계 경기후퇴에 따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체 인력의 13%인 1만35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알코아의 실적 부진은 글로벌 경기후퇴로 자동차와 비행기, 가전제품, 전력망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의 수요가 크게 감소한데서 기인하다.

또 알코아는 연간 총 알루미늄 생산 규모를 13만5000메트릭톤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생산규모의 18%에 달하는 것이다.

한편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오는 12일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알코아가 4.4분기에 5센트의 주당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